다낭의 3일차.
얼마 안남은 여행의 마지막숙소는 쇼핑하고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깔끔하고 좋은 위치의 비싸지 않은 숙소를 정해야했다.
그래서 정한 숙소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깔끔하고 저렴한 숙소인
다낭의 '치하우스'
참고로 우리의 3일차 일정이었다.
선짜야시장도 가야하고 한시장도 가까워야 하기에
미케비치도 볼겸 치하우스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
스파의 드랍서비스로 숙소까지 편하게 도착했다.
치하우스는 약간 작은 정원같은 외관이었다.
내부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고 로비에 소파도 많은편이었지만
저렴한 만큼 다른 5성급 호텔과는 다르게 대접받는다는 듯한 느낌은 못받는다.
직원들의 표정이 조금 어둡고 별로 신경을 써주지 않는다..ㅎㅎ
그리고 뭔가 이곳은 약간 특유의 냄새가 있었다.
무슨냄새인지 설명은 어렵지만
로비바로 옆에 수영장이 있어서 그런거 같다.
이렇게 유리로 분리되어있긴 하지만 로비바로 옆에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 옆에는 이렇게 커다란 테이블이 있었고
이렇게 오른쪽에는 수영장이 있었다.
수영장은 아주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숙소에 규모에 비하면 그래도 놀기에는 충분한 크기였다.
그렇게 방키를 받고 방으로 이동했고
물론 짐도 내손으로 들고 방으로 올라가야 한다.
방은 정말 깔끔했다.
밖에서 나던 냄새도 안나고 창문밖으로는 수영장 뷰가 보인다.
화장실도 정말 깔끔했다.
이렇게 침대옆 큰 창문에는 방 안에서보면 수영장이 너무 아름답게 보인다.
뭔가 작지만 조경은 아주 신경쓴 느낌이 들었다.
방에서 짐정리를 마치고
이곳은 밤에 수영장이 아름답다고 해서 처음으로 저녁수영을 하기위해 나왔다.
아직은 환하지만 사람들이 오기전에 얼른 내려왔다.
그렇게 일찍나와서 조금 놀다보니 해가 저물었고
그렇게 탄생한 야간 수영장 컷이다.
하나둘 작은 등이 들어오니 더욱 아름다운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궁금했었던 이곳의 조식!
조식은 수영장 맞은편에 식당이 있었고
테이블수는 많지 않았다.
조식 식당은 작은데 사람들은 많아서 수영장 옆의 식탁에서 조식을 먹는 사람들도 많았다.
음료는 파인애플이랑 망고 두가지이고 커피랑 씨리얼 두종류가 있었다.
빵이랑 소스가 있었고
수프 종류와 요리 종류도 있었다.
샐러드와 짜파게티처럼 생긴것도 있었다.
나는 처음에 짜파게티인줄알고 많이 떠서 가져갔는데 아니었다.
뭔가 싱거운 느낌의 볶음면이었다.
그래도 쌀국수도 있고 요거트도 있었고 샌드위치 해먹기 좋은 메뉴가 많아서 나름 알차게 가져왔다.
메뉴도 많지 않고 맛도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했다.
이곳은 여행하는 동안 숙소에 많이 머무르지 않을경우
숙소에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깔끔한곳에 있고 싶은경우
접근성이 좋은 숙소에 머무르고 싶은 경우에 아주 알맞은 숙소라고 생각한다.
장점)
1. 5만원대의 저렴한 숙박비
2. 깔끔한 룸컨디션
3. 조식제공
4.야간의 수영장 뷰가 이쁨
단점)
1. 호텔내의 특유의 냄새가 좋지는 않음
2.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함
나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혹시라도 미케비치 앞의 가성비 있는 숙소를 찾으신다면 치하우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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