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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의 분위기 갑! 숨어있는 칵테일 바 "진공관"

진주댁 연이 2023. 9. 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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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사천읍에 위치한 외국같은 분위기의 디들리밥에 놀란적이 있었다.

그 디들리밥 골목에서 왼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2층에 위치해서 눈에 띄지는 않지만 

신비로운 분위기의, 소품 하나하나 너무 예쁜 "진공관"이라는 곳이 나온다.

사천읍 청년다방 맞은편이다.

 

 

  • 위치: 경남 사천시 사천읍 읍내1길 46 2층
  • 영업시간: 월~목 18:00~1:00 (라스트오더 00:30)  /  금~토 18:00~2:00 (라스트오더 1:30)  / 매주일요일휴무
  • 주차가능
  • 단체석 가능
  • 예약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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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층에 들어서자마자 입구부터 너무 이뻤다.

큰 거울이 있고 앞에 흔들의자가 있기에

이건 포토존이다!하고 한컷 찍고 들어가게 만든다.

 

진공관 내부

사람없을 때 방문해서 한산하다.

보통 2차로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저녁때 방문하면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다.

하지만 자리는 하나하나 다 너무 좋아서 고를필요없다.

분위기 정말 짱 좋다..

 

진공관 내부

이렇게 큰 테이블도 있고 오른쪽 바에는 바테이블도 있다.

진공관 내부

나는 이렇게 벽면에 위치한 테이블들이 제일 마음에 든다.

사실 여기 여러번 방문해서 거의 모든 테이블에 다 앉아본거 같다ㅋㅋㅋ..

 

진공관 바

사장님이 이곳에서 칵테일을 만들어 주신다.

이 바를 구경하는 맛이 있다.

술도 엄청 많고 잔과 예쁜 조명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천국이다.

 

진공관 소품

 

진공관 술과 소품
진공관 소품
엽서 쓸수 있는 공간
진공관 소품

위의 사진들 처럼 이곳은 소품 하나하나 다 너무 이쁘고

분위기가 안좋은 곳이 없기에 

좋아하는 사람이랑 방문하면 그날 1일 될것 같은 분위기다!!

나도 첫 데이트를 할 수 있다면 

이런 곳을 오고싶다ㅋㅋㅋㅋ

 

나는 남편덕분에 알게된 곳이니 여러번 모두 남편과 함께 왔다..ㅎㅎ

진공관 자리1

나는 이 헤드셋과 편지를 쓸수 있는 자리에도 앉아보고

진공관 자리2

뒤에 벽난로와 LP판이 있는 자리에도 앉아보았다. 

 

진공관 자리3

그리고 이렇게 피아노 바로 옆의 자리에도 앉았다ㅋㅋㅋㅋ

 

사진을 모아보니 정말 많이 방문했다...ㅎ

 

아무튼 이곳은 자리에 앉으면 너덜너덜 빈티지 느낌의 메뉴판을 가져다 주는데

 

맥주
칵테일&위스키
논알콜& 시그니처 메뉴 & 커피
세트메뉴&위스키&데킬라
음식

 

음식은 많지 않지만 술 종류는 정말 많다!

소세지감자튀김& 애플마티니 & 잭콕

나는 여러번 방문한 만큼 기본 칵테일 부터 시그니처 칵테일까지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았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은 단연코 애플마티니다!

다른 곳 마티니는 너무 쎄서 못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곳의 마티니는 달달하고 쎄기도 해서 술술 넘어간다.

 

위 사진의 가장 오른쪽 메뉴가 애플마티니 인데 

이곳에가면 꼭 마셔보길 추천한다!

 

치킨 감자튀김 &애플마티니 & 오렌지 선라이즈(논알콜)

이때도 난 애플마티니 남편은 논알콜 메뉴를 주문했다.

그리고 음식은 거의 소세지 감자튀김 아니면 치킨 감자튀김을 시키는데

감자튀김이 너무 맛있기에 두 메뉴 다 너무 맛있당ㅎㅎ

 

트러플 고구마튀김 & 애플마티니 & 신데렐라(논알콜) & 갓파더 &미도리샤워

 

남편의 동생 부부가 놀러오셨을 때 같이 방문했던 적도 있다.

까다로운 매제님께서 갓파더 마시고 완전 반하셨던게 기억에 난다.

만드는 과정을 보니까 시나몬을 직접 태우셔서 넣으시던데 

그래서 그런지 향이 장난 아니다.

 

분위기도 예쁘고 술도 맛있어서 동생 부부님께서 완전 만족하셨고(까다로운 부부..)

내 최애 술집이기에 나도 기분이 좋았다ㅎㅎ

 

치킨감자튀김 & 애플마티니 & 모히토(논알콜)

 

정말 매번 똑같은거 먹는거 같다ㅋㅋㅋㅋ

근데 여기 모히토도 정말 맛있었다.

 

볼로네제 치즈 나초

이 보롤네제 치즈 나초는 한번 먹어보았는데

맛있었지만 치즈에 담궈져 있어서

나초가 눅눅해지기전에 얼른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아무튼 이곳은 한번 방문이 아닌 여러번 방문 후 

뒤늦게 글을 올리게 되었고

여러번 방문하고 싶은 만큼 모든게 만족스러웠다.

 

가격은 막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울에 비하면

칵테일 바에서 둘이서 5만원정도 나오는 편(술3,음식1) 이기에

나름 만족스러운 가격이다.

 

조금씩 마시고 먹으면서 오래 있을 수 있기에 시간에 비하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것이다.

 

내부 거울샷!

이렇게 내부에도 큰 거울이 있는데 

항상 이곳에서 사진 한번 찍고 집에가는 편이다ㅎㅎ 

 

 

 

사천읍에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고 있다면

데이트 하는 날이라면!

 

이곳을 꼭!! 방문했으면 좋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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